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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옌 찬성 양측 "열애설 전혀 사실무근, 친구 사이일 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20:41


류옌 찬성 열애 부인

그룹 2PM 찬성과 중국 여배우 류옌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7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류옌이 왜 그렇게 말했는지 모르겠다. 중국 매체의 보도가 잘못 된 것 같다"며 "연인 사이가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이에 대해 같은 날 류옌 측 역시 "앞서 보도된 내용들은 '단장취의(문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인용하거나 자기 본위로 해석하여 쓰는 것)'"라는 입장을 밝혔다.

류옌의 매니저는 현지 매체 소후위러를 통해 "류옌은 가상 연애 프로그램 '사랑한다면'에서 찬성과 열애 중이라고 말했을 뿐이다. 이것은 프로그램의 설정이고 두 사람은 현실에서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류옌이 찬성이 자신의 부모님을 만났다고 언급한 부분도 가상 연애 프로그램 '사랑한다면' 속의 상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프로그램에서 찬성이 선물을 가지고 류옌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고, 양측의 부모님들이 프로그램 상에서 전화 통화를 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찬성과의 열애설이 언급된 부분은 류옌이 최근 불거진 부동산 재벌과의 혼인신고설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나온 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일 류옌은 중국의 한 연예 행사장에서 "현재 2PM 찬성과 열애 중이다"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옌은 이날 열애를 고백하면서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2PM의 찬성과 교제중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옌 찬성 열애 부인에 네티즌들은 "류옌 찬성 열애설, 결국 오보네", "류옌 찬성 열애설, 둘 다 부인했네", "류옌 찬성 열애설, 대체 왜 이런 보도가?", "류옌 찬성 열애설 부인, 중국 매체의 오보", "류옌 찬성 열애설 두 사람 모두 아닌 걸로 끝"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류옌과 찬성은 지난 5월부터 방송 중인 중국 후베이위성 TV의 가상 연예 프로그램 '사랑한다면'에서 가상 연인 관계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의 데이트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실제 연인을 방불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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