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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의 판돈을 건 혐의(상습도박)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신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수근은 근황에 대해 "요즘 그냥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지낸다"면서 "친형님 가게에서 가끔 도와 드린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워낙 큰 실망을 드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 한다"면서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수근 근황에 팬들은 "이수근 오랜만이네요" "이수근 언제 복귀할까" "이수근,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이수근, 확실히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