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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KSF 결승 도중 차량 이상으로 '중도 포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7-06 14:37 | 최종수정 2014-07-06 14:38


사진제공=MBC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출전한 정준하가 결승 레이스 도중 차량 이상으로 결국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정준하는 6일 오후 인천 송도에서 열린 KSF에서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결승에 출전했지만 레이스 도중 차량에 이상이 생겨 완주에 실패했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정준하는 결선 그리드(출발 위치)에서 9위로 출발해 레이스 초반 10위를 유지했고 중반에는 9위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전체 23바퀴 중 14번째 바퀴를 돌던 중 차량에 이상이 생겨 레이스를 멈췄다. 차량에서 빠져나온 정준하는 가드레일을 넘어서 피트로 돌아왔다.

같은 부문에 출전한 유재석도 경기 시작 1분 만에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완주에 실패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재석은 3일 연습 주행에서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고, 4일 예선에서도 차량 이상으로 몇 차례 주행을 멈췄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10분에는 하하가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결승에 도전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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