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6일 열띤 경쟁 시작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4-07-06 16:14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축제 마지막 주를 맞아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시작한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대한민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인 대학생들이 뮤지컬 공연을 경연하는 대회로 국내에서 DIMF가 처음 만들어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5개의 대학이 자웅을 겨룬다. 명지대의 '유린타운', 단국대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의 '지하철 1호선', 계명대의 '벽을 뚫는 남자',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의 '락 오페라 모차르트' 등이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시행된 아시아 대표 축제로 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나라 대학교 뮤지컬 관련 대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 바있다. 또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대학로와 중대극장 공연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 역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후배들의 자극제가 되고 있다.

올해엔 DIMF의 홍보대사이자 뮤지컬 배우인 안재욱, 한국뮤지컬협회 설도윤 이사장, PMC프로덕션 송승환회장 등이 뮤지컬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선뜻 시상금을 내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체 대상(500만원)을 비롯해 앙상블상(300만원), 뉴 뮤지컬상(300만원), 개인 연기상 2명(브로드웨이 해외연수), 크리에이티브상 1명(브로드웨이 해외연수) 등의 포상이 마련돼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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