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축제 마지막 주를 맞아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시작한다.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시행된 아시아 대표 축제로 이미 미국, 중국, 일본 등 각 나라 대학교 뮤지컬 관련 대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 바있다. 또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대학로와 중대극장 공연 무대에 올라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 역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후배들의 자극제가 되고 있다.
올해엔 DIMF의 홍보대사이자 뮤지컬 배우인 안재욱, 한국뮤지컬협회 설도윤 이사장, PMC프로덕션 송승환회장 등이 뮤지컬의 미래 인재들을 위해 선뜻 시상금을 내어 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단체 대상(500만원)을 비롯해 앙상블상(300만원), 뉴 뮤지컬상(300만원), 개인 연기상 2명(브로드웨이 해외연수), 크리에이티브상 1명(브로드웨이 해외연수) 등의 포상이 마련돼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