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코길' 이홍렬, 개그인생 최초 분장 '투혼'…'충격과 공포'의 엘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7-04 22:11 | 최종수정 2014-07-04 22:15


사진제공=MBC

MBC '코미디의 길' 이홍렬이 30년 개그 인생 최초로 분장 연기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제목과 동명의 코너인 다큐코미디 '코미디의 길'에서는 노장 개그맨 이홍렬이 새로운 코너에 합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기존 코너 중 분장 개그를 선보이는 '대박코너'에 합류한 이홍렬은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인기 캐릭터 '엘사' 분장 제안을 받고 30년 개그 인생 최대 굴욕적인 분장을 하게 된다.

이홍렬은 "귀곡산장 때도 얼굴 분장은 안하는 게 조건이었는데", "내 인생 최초, 최대의 분장이다"라며 탄식했다는 후문. 하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망가지는 프로페셔널의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올해 환갑을 맞은 이홍렬의 북 콘서트 현장과 '코미디의 길' 기자간담회 현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겼다. 6일 밤 12시 5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