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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바스코 등장에 심사위원들도 긴장...타블로 "굳이 들어야 해?"
이날 참가자들 가운데 언더그라운드에서 실력자로 손꼽히는 14년 차 래퍼 바스코가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출연에 래퍼 산이는 "원톱이 한 명 있는데 바로 바스코"라고 말했고, 래퍼 마스터우는 "'쇼미더머니' 담을 수 있는 그릇을 크게 벗어났다"고 했다.
이어진 바스코의 1차 오디션은 타블로와 마스터 우가 진행했다. 타블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바스코 씨는 탈락하거나 친구들한테 지면 잃을 게 더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바스코의 랩이 시작되기 전 "굳이 들어야 하나?"라며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발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많은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3' 바스코 등장에 "'쇼미더머니3' 바스코, 14년 차 래퍼가 이러한 곳에 나와도 되는 건가요?", "'쇼미더머니3' 바스코, 나중에 이 분이 우승을 할 것 같군요", "'쇼미더머니3' 바스코, 심사위원보다 더 오래됐을 것 같네요", "'쇼미더머니3' 바스코, 정말 실력이 좋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바스코는 2000년 그룹 PJ PEEPZ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2004년 솔로 1집을 낸 뒤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리드머어워즈'에서 올해의 랩 및 힙합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으며, 이하늘이 세운 힙합 크루 '부다 사운드'에 소속돼 활동 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