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박봄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이동욱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호텔킹'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이동욱이 출연 중인 '룸메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2010년 마약 밀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박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동욱은 "마음이 좋진 않다"며 "제가 뭐라고 얘기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방송국이 알아서 잘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 중인 '호텔킹'은 종영까지 8회 만을 남겨놓고 있다. 주요인물들의 비밀과 음모가 밝혀지면서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