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근 출연료'
배우 유동근이 사극에 대한 사명감을 언급했다.
이날 MC 박명수는 "사극이 현대극보다 어려우니까 출연료를 더 주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영규는 "배우가 출연료에 신경 쓰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러나 박미선이 "그럼 적은 돈에도 가능하냐"고 묻자 박영규는 "아니 적은 돈은..."이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동근은 "대하드라마는 시청자가 주인이니까 연출, 작가, 배우 모두 어떤 사명감이 있다"며 "꼭 '출연료 때문에 한다' 이런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정도전' 배우들은 기존 출연료의 반액 정도로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동혁은 "사극은 중독성이 있다. 박영규 같은 경우는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때 입꼬리를 올리며 묘한 잔근육의 흔들림을 보인다. 조재현은 빠져들 것 같은 깊은 눈빛이 특징이다. 또 유동근은 집중력이 너무 대단하다. 마치 그 역할의 현생 같은 느낌을 준다"며 "사극이 갖는 배역에 대한 중독성이 '정도전'을 명품 드라마로 만든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유동근 출연료, 역시 명품 배우는 다르다", "유동근 출연료, 진짜 연기를 사랑하는 것 같다", "유동근 출연료, 사극의 대왕", "유동근 출연료, 정도전 보면서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했다", "유동근 출연료, 연기를 보면 감탄의 연속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