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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세번째 미니앨범 '디자이어(DESIRE)'를 발표, 타이틀곡 '싸이코(Psycho)'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 히스토리(HISTORY)가 팬사인회를 열고 팬들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간다.
먼저 지난달 21일에는 '싸이코(Psycho)' 컴백무대를 마친 후 현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깜짝 팬미팅을 진행했다. 당시 멤버들은 빙고게임, 질의응답,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6월 28일에는 멤버들이 직접 마련한 미니 선풍기를 전달하는 일명 '역조공 이벤트'를 펼쳤다.
한편 히스토리는 이번 타이틀 곡 '싸이코(Psycho)'를 통해 사랑에 미친 '로맨틱 싸이코'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호평을 샀다. 특히 한 편의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온라인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싸이코(Psycho)'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곡가 이스트포에이(east4A)가 함께 작업한 노래로 리드미컬한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강한 일렉트로닉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합세, 사랑에 집착하는 한 남자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도발적인 가사로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