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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 장기하가 최근 오픈한 카카오 뮤직룸 프로필 사진으로 깜찍과 충격이 공존하는 임금님 변장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장기하는 중후한 분위기의 콧수염에 더해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보는 이들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카카오 뮤직룸 오픈과 함께 장기하가 추천한 곡은 바로 가요계 대선배인 김추자의 곡 '몰라주고 말았어'. 장기하는 '몰라주고 말았어'에 대해 "김추자 선배님 충격의 컴백곡. 지난 주말 공연도 그렇게 좋았다던데"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장기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조금만 기다려요', 윈디시티의 '잔치레게', 로커스트의 '오늘 같이 이상한 날', 벡(Beck)의 '모닝(Morning)' 등을 추천곡으로 꼽았다.
한편 카카오 스타 뮤직룸에는 이승철을 비롯해 신승훈, 윤종신, 나얼, 손호영, 김태우, 박지윤, 로이킴 등의 뮤지션부터 방송인 이동우, 만화가 김양수 등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소개하는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