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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상무가 맨손으로 잡은 상어가 알고보니 제작진이 풀어 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뷰에서 유상무는 "눈으로 딱 보는데 뭔가 하얀색 물체가 있더라. 도미다! 장동민이 도미가 있다고 했거든 근데 상상도 못 할 일이 벌어졌다"라며 질색했다.
이는 유상무가 맨손으로 잡고 물고기가 도미가 아닌 새끼 상어였던 것. 유상무가 꼬리를 잡고 물 위로 떠오르는 순간 "물어! 물어!"라며 다급하게 외쳤다.
장동민은 유상무가 내리친 물고기에서 "소리가 난다. 이거 상어다. 엄청 무섭게 생겼다"라고 외쳤다. 모두들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는 사이 실제 유상무의 팔에 상어의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어고, 유상무는 제작진을 향해 욕설을 내뱉으며 화를 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tvN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제작진은 "실제 강이 아니었다"라며, "선사시대를 재현해내기 위해 만든 안전한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험한 물고기가 아니었다. 광어는 물론 새끼 상어까지 다양한 물고기들을 풀었다"는 제작진은 "연기자들이 상어까지 풀었던 것은 몰랐고 제작진도 새끼 상어를 덥썩 잡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상무 씨 팔도 살짝 긁힌 정도다"라며 유상무의 부상에 대해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알고보니 제작진 연출",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맨손잡기 제작진도 예측못 해",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맨손잡기 역시 개그맨이다",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맨손 잡기 도미인줄 착각", "'시간탐험대' 유상무 상어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진 웃을만 했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