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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 주연 영화 시사회 불참…상대역 황보라 '울먹'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01 10:13



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

대상포진 안면마비 김준호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 증세를 일으킨 배우 김준호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의 시사회에 불참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김준호 황보라 주연의 영화 '내비게이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황보라는 "김준호가 오늘 함께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준호가 대상포진으로 안면마비가 왔다. 영화를 같이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서 되게 안타까웠다. 배우로서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영화가 부디 잘 돼서 빨리 병이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황보라는 "정말 스태프들과 함께 어렵게 찍은 영화다. 근데 오늘 극장에 왔더니 우리 포스터도 없어서 많이 슬펐다. 입소문도 좀 나고 해서 관객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영화 '내비게이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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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비게이션'은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난 세 친구가 우연히 주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상황에 부딪히며 극한의 혼돈에 빠지는 과정을 그린 공포 스릴러 작품으로,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한 장르인 파운드 푸티지 형식으로 촬영됐으며 할리우드에서 기술 감독으로 실력을 쌓은 장권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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