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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영애(43)의 선행이 화제다.
아기 부모는 대만 외교부에 도움을 청했지만 무소용. 딱한 사연이 한국에 거주하는 대만인 사이에서 퍼져 나갔고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준비중이었다. 이영애는 우연히 알고 지내던 대만인을 통해 아기의 딱한 사연을 전해 듣고 병원비를 대납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병원을 찾아 아기와 부모를 만나기도 했다. 이영애는 평소 자신이 기부를 하는 병원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영애는 이 사실을 철저히 비밀로 했다. 하지만 도움을 받은 산모가 꼭
대만 중앙통신은 "아기 엄마가 이영애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영애는 이제 3.27㎏으로 자라난 아기가 앞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사랑받으며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기와 부모는 4개월 만인 지난 30일 대만으로 돌아갔다. 대만 언론은 '대장금'으로 대만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이영애가 이를 돌려줬다며 그의 선행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