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박봄, 4년 전 암페타민 밀반입 적발 '파문'…檢 입건유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6-30 23:23


박봄. ⓒ스타N

투애니원 박봄 입건유예

유명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박봄(30)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입하다 적발됐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 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는 것.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부는 향정신성의약품 또는 그 물질을 함유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제조 또는 수출입하거나 그러할 목적으로 소지·소유한 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세계일보는 박봄이 당시 '지병 치료를 위해 암페타민을 구입했다'라고 해명했으며, 해당 사건은 입건유예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입건유예란 '범죄 혐의는 있지만, 입건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 한해 검찰이 내리는 조치다.

일반적으로 암페타민은 여러 종류의 중추신경계 흥분제를 총칭한다. 남용할 경우 뇌혈관 파열, 심부전 등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메이저리그 약물 스캔들 당시에도 거론된 바 있다.

2010년 당시 박봄이 밀반입했다는 암페타민이 어떤 종류인지, 마약류로 지정이 된 약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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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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