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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을 위한 가오쯔치 공개 프러포즈 현장 '미소-포옹-키스-눈물'
이날 가오쯔치는 신승훈의 'I Beileve'를 한국어로 부르며 등장했고, 이후 채림에게 준비한 장미 꽃다발을 전한 뒤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청혼했다. 이에 채림은 미소를 지으며 가오쯔치를 포옹했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하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현장엔 가오쯔치 측으로부터 미리 통보를 받은 듯 많은 방송사와 매체 취재진들 외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자리했고, 이 들은 두 사람의 로맨틱한 장면에 큰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
성공적인 프러포즈를 마친 가오쯔치는 이날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며 채림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오쯔치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글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채림은 자신 웨이보에 가오쯔치 글을 리트윗하며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며 화답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가오쯔치, 채림 공개 프러포즈에 "가오쯔치 프러포즈에 방송사들도 다 부른 건가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이렇게 공개적으로 하는 사람도 있군요. 채림이 절대 잊지 못할 날이 되긴 하겠네요", "가오쯔치 프러포즈, 정말 멋진 사람이네요. 채림이 정말 감동을 할 수 밖에 없겠네요", "가오쯔치 채림,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가오쯔치 프러포즈 정말 멋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가오쯔치과 채림은 오는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