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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
중국배우 가오쯔치(33)가 연인인 배우 채림(35)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동료 연예인들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빨간 장미 꽃다발을 들고 신승훈의 'I Beileve'를 불렀고, 이를 본 채림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가오쯔치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으며 채림은 환하게 웃었다. 특히 두 사람은 행복한 표정으로 포옹을 하고 입맞춤을 하는 모습으로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가오쯔치는 프러포즈 이후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채림을 향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지금 이 순간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나누고, 함께 책임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 힘을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나의 당신으로 소중하게 대할 것이다"라고 남겼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 것이다"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라고 올렸다.
또한 마지막에는 한국어로 "사랑해요"라고 적으며 채림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채림도 웨이보 계정에 "오늘 정말 감동이었어! 고마워 가오쯔치!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사랑해요"라며 가오쯔치의 공개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채림 가오쯔치의 프러포즈에 네티즌들은 "
채림 가오쯔치, 정말 아름다운 커플", "
채림 가오쯔치, 예쁘다", "
채림 가오쯔치, 결혼하는구나", "
채림 가오쯔치, 부럽다", "
채림 가오쯔치, 채림 정말 행복하겠다", "
채림 가오쯔치, 가오쯔치 멋지네요", "
채림 가오쯔치 행복하게 잘 살길", "가오쯔치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 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했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두 사람은 오는 10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스포츠조선닷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