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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설경구 루머 심경 고백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됐다"
배우 송윤아가 설경구와의 결혼과 관련한 루머들을 이야기 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겪지 않았나. 온몸이 새카맣게 됐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라고 육체적으로도 큰 악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병원에 가니 혈이 막혔다고 진단을 받았다"며 "사우나 가기도 창피했다. 같이 가는 언니들도 너무 놀랐다"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 후 삶에 대해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송윤아는 "아들에게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제가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윤아는 영화 '광복절 특사', '사랑을 놓치다'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지난 2009년 5월 설경구와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결혼 후 결혼과 관련 루머가 심해지자 지난 3월 자신의 결혼과정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알리고 지나치게 모욕적인 글을 올린 악플러 57명을 고소하는 초강수를 썼다.
많은 네티즌들은 송윤아 설경구 루머에 대해 "송윤아 설경구, 루머들 때문에 정말 힘들었을 것 같네요", "송윤아 설경구, 이제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송윤아 설경구, 결국 고소까지 하시고...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송윤아 설경구, 더 이상 두 사람에게서 눈물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송윤아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드라마 '마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