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지환은 "35세에는 결혼하고 싶었는데 안될 것 같다. 40세에는 결혼해야겠다고 생각은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은 하고 싶다. 그런데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며 "예전엔 막연하게 결혼해서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었다. 그런데 현실로 다가오니까 뭔가 내 가족에게 좀더 좋은 집, 좋은 옷,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서 일을 좀더 하고 안정돼서 내 가족과 주변 사람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예전엔 예쁘고 착한 여자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와 결혼했을 때 일어날 여러 상황들, 예를 들면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 성격은 맞나? 취미는 같나? 하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든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최근 종영한 KBS 월화극 '빅맨'에서 주인공 김지혁 역을 맡아 고군분투, '믿고보는 배우'란 찬사를 받았다. 그는 영화 후반 작업을 하며 차기작을 고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