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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환청이 들린다'고 속인 뒤 군면제...'설마 이 사람?'
정신질환자인 것처럼 속여 병역을 면제받은 연예인이 적발됐다.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끈 이 씨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미팅을 여는 등 정상적인 활동을 하면서도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이 씨는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 '환청이 들린다'는 식으로 의사까지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케이블 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손 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병무청 관계자는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병역비리 연예인과 관련해 "병역비리 연예인, 누구인가요?", "병역비리 연예인, 왜 아직까지 실명이 거론이 안되는 거죠?", "병역비리 연예인, 다시 군대 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