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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모친 추정 육씨, SNS에 글 "원한다면 천륜까지 내려놓겠다"
해당 글에서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18개월 동안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가족사를 남들은 쉽게 말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이번 소송의 결과로 다시금 세상이 들썩이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다"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연예인의 엄마로서, 한 남자의 여자로서, 살아온 허무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제멋대로 돌아가는 언론을 보며 참으로 힘이 없는 나약한 어미라는 것도 알게 됐다"며 심경을 전했다.
특히 육 씨는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하며 "장윤정과 재계약은 하셨나요? 진심으로 그러셨기를 바란다. 그리고 나는 더 이상 힘도 없다. 하니 우리 약속한대로 둘이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라며 "내 딸 끝까지 지켜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켜줄 것을 알기에 감사드린다"고 적혀있었다.
마지막으로 육 씨는 "짧은 내 생각에는 내 딸 장윤정을 내려놓고 사는 게 제일 좋겠다라는 생각도 이젠 든다"며 "모녀사이의 악성 댓글은 안달아 줬으면 좋겠다. 윤정이나 나나 서로가 보면 가슴 아픈걸 조금이라도 알아줬으면 한다. 아마도 이것이 천륜인가 보다. 윤정이가 원하는 것이 이것이라면 내려놓겠다. 천륜까지도. 시간을 기다리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해당 글의 게시자가 실제 장윤정의 어머니인 육흥복 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장윤정의 모친 육모(58) 씨가 딸이 번 돈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