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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이모'
이날 김완선은 자신을 가수로 만들어준 이모 고 한백희에 대해 "지금 이모가 너무 그립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었을까 생각한다"며 "이모 능력은 최고였던 것 같다. 앨범 프로듀싱부터 홍보까지 혼자 다 했는데 내가 답이 안 보이고 부딪힐 때 이모 생각이 많이 난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이모가)내 의견을 조금이라도 반영해줬으면 꼭두각시가 되지 않았을텐데.."라며 "어리다고 어린애 취급 하는 게 불만이었다. '나는 이모한테 뭐지? 나는 그냥 로봇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힘들었던 당시 상황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