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모 故한백희 “요즘 너무 그리워…능력 최고였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28 10:00


김완선 이모

'김완선 이모'

가수 김완선이 이모 故한백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29년차 가수 김완선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김완선은 자신을 가수로 만들어준 이모 고 한백희에 대해 "지금 이모가 너무 그립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었을까 생각한다"며 "이모 능력은 최고였던 것 같다. 앨범 프로듀싱부터 홍보까지 혼자 다 했는데 내가 답이 안 보이고 부딪힐 때 이모 생각이 많이 난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이모가)내 의견을 조금이라도 반영해줬으면 꼭두각시가 되지 않았을텐데.."라며 "어리다고 어린애 취급 하는 게 불만이었다. '나는 이모한테 뭐지? 나는 그냥 로봇인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힘들었던 당시 상황도 털어놨다.

한편, 김완선 이모 언급에 누리꾼들은 "김완선 이모 언급, 힘든 시간 같이 보내서 생각 많이 날 듯", "김완선 이모 언급, 얼마나 보고 싶을까", "김완선 이모 언급, 많이 그리운가봐", "김완선 이모 대단하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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