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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채널 19번) 특별기획드라마 '불꽃속으로'가 2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최수종, 손태영, 류진, 이인혜 등 주연 배우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신대철 역으로 호연을 펼쳤던 류진도 "가장 먼저 많은 이동거리와 이른 더위로 고생했던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드라마를 지켜봐 준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쉬움도 많지만 열심히 촬영한 작품인 만큼 오랜 기간 제 기억에 '신대철'이라는 인물이 남아있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에게도 의미있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장옥선 역을 맡았던 이인혜 "합천, 포항, 태안까지 지방을 많이 다녀서 좀 힘들긴 했다"면서도 "최수종 선배님을 비롯해 많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들이 잘 챙겨주셔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으로는 30대부터 70대까지 연기한 최초의 드라마라 기억에 많이 남을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