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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 엔터테인먼트의 최갑원 대표 겸 프로듀서가 진행 중인 '더 리릭스' 프로젝트 다섯 번째 곡 '애타는 마음'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애타는 마음'은 1980년대에 있었을 법한 복고 사운드를 재현하자는 최갑원 프로듀서의 아이디어로 탄생했으며, 바닷가, 청량감, 풋풋함 등의 단어가 가진 이미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곡 전반부 테마로 마치 1980년대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신스를 배치, 복고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유쾌한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완성한 인상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2년 녹음을 마친 '애타는 마음'은 울랄라세션의 멤버 고(故) 임윤택의 유작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목소리를 그리워했던 팬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아이유의 사랑스럽고 상큼한 목소리와 울랄라세션 특유의 유쾌한 보컬과 랩도 관심을 끄는 부분.특히, 80년대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과장해 표현한 유치한 사랑이야기가 듣는 재미를 배가했다는 평이다.
울랄라세션과 아이유의 사랑스럽고 톡톡 튀는 보컬을 특징으로 하는 '애타는 마음'은 들을 수록 기분 좋은 신선함을 선사하며, 올 여름 더위에 지친 음악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갑원 프로듀서가 지난 2012년부터 진행중인 '더 리릭스' 프로젝트는 휘성과 이승우(소울스타)가 함께 한 프로젝트 1탄 '감기라도 걸릴까'를 시작으로, 영지와 이규훈(소울스타)이 참여한 2탄 '행복해라', 그룹 '빅마마' 출신 이지영과 힙합 그룹 '팬텀 (Phantom)'의 한해가 랩에 참여한 3탄 '불편한 진실', 거미가 부르고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맡은 4번째 작품 '내 생각날 거야' 등을 공개,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저력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현재 울랄라세션은 오는 8월 새 앨범을 발매를 목표로 작업에 한창이다. 이와 동시에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