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연예인, 쿨케이-디기리 '괄약근 조이기 수법'…네티즌 '경악'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5:08 | 최종수정 2014-06-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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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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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병역비리가 발각된 가운데 과거 쿨케이와 디기리의 병역법 위반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병무청은 25일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여 병역 면제를 받은 연예인 2명과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더 4명을 병역회피 혐의로 적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연예인 이 모 씨(29)와 공연기획자 손 모 씨(28)는 의사에게 환청 증상과 정신질환이 있다고 속이고, 입원 진단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그러나 '환청이 들린다', '대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렵다'고 호소했던 연예인 이 모 씨는 16차례에 걸쳐 일본에 출국해 팬 미팅을 하는 등 정상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한다.

이와 관련 쿨케이와 디기리는 2006년 군 면제를 받기 위해 브로커로부터 커피를 다량으로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는 방법으로 '본태성 고혈압' 진단을 받아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2008년 10월 29일 서울 중앙지법으로부터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8월 및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 소식에 많은 네티즌은 "

병역비리 연예인, 쿨케이와 디기리도 있었구나", "

병역비리 연예인 수법 날로 심해지네", "

병역비리 연예인 안타깝다", "병역비리 민감한 사안인데 연예인 또 실수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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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신상 밝혀지면 비난 엄청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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