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신인 마마무, 백지영-빅스와 재회. 훈훈하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08:56



재기 발랄한 무대구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선 신인 걸그룹 마마무(MAMAMOO)가 선배가수 백지영, 빅스와 재회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마마무는 26일 자정께, 공식 SNS를 통해 "지난 주 감격적인 데뷔 후.....썸남썸녀의 빅스 선배님들! Mr.애매모호의 백지영 선배님! 방송국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는 마마무가 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마무가 선배가수 백지영, 빅스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풋풋한 케미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백지영은 마치 비비드한 컬러의 원피스를 입은 마마무 의상과 맞춘 듯이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마마무의 트레이드마크인 'Mr. 애매모호'를 나타내는 콧수염 동작을 취하며 마마무 멤버라해도 손색없을 만큼 친근한 모습이다.

또한 빅스 멤버들에 둘러싸인 마마무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선남선녀의 만남처럼 훈훈하다.

특히 백지영과 빅스 멤버 라비와 엔은 각각 마마무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백지영은 지난 18일 발표한 마마무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의 뮤직비디오에서 '마마무 몰래카메라'를 준비, 촬영장에서 후배 마마무를 혼내는 무서운 선배로 열연해 마마무를 눈물 흘리게 하며,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또 빅스의 라비와 엔은 지난 2월 발표한 마마무의 '썸남썸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커플 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데뷔를 앞둔 마마무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백지영과 빅스의 라비와 엔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최근 마마무의 본격적인 데뷔와 함께 방송국에서 운명적 재회를 한 셈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 마마무해도 되겠는걸~ 잘 어울려요', '마마무 부러워요', '뮤직비디오 출연한 인연이 있는 줄 몰랐어요', '마마무 무대 본 후 느낌 팍 왔습니다', '백지영씨 꼭 마마무 친언니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특급신예 마마무는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Mr. 애매모호'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가요계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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