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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은 맏형, 주지훈은 들이대는 스타일."
이어 각각의 캐릭터에 대해 "주지훈의 경우 가장 먼저 만났다.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첫 날부터 들이대더라"며 "굉장히 잘 노는 친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광수는 실제 만나보니까, 예능에서와 다르게 의외로 소심하다. 말이 적은 편이다. 말을 잘 못하는 느낌도 있다. 하지만 이 친구를 보면서 옆에서 받쳐주고, 형들이 술 먹여주고 하면, 잘난 줄 알고, 놀더라"며 웃었다.
이어 "오래 만난 사이가 아니라도 형들에게 의존하는 이광수를 보면서 민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친구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친구, 현태, 인철, 민수가 살해된 현태 부모의 강도화재사건에 연루되며 파국으로 치닫는 범죄 드라마다. 7월 10일 개봉.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