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꽃보다 청춘' 윤상-유희열-이적, 남미 페루로 출국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25 16:00


'꽃보다 청춘' 윤상-유희열-이적

가수 윤상, 유희열, 이적이 나영석 PD의 새 여행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5일 한 매체는 "나영석 PD의 tvN 새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가제)'에 윤상, 유희열, 이적이 발탁됐으며,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남미 페루로 떠났다"고 전했다.

특히 이들은 출국 당일 오전까지도 해당 프로그램 개요 및 자신들이 해외로 떠난다는 사실조차 전혀 모르고 있다. 소속사들은 이들에게 '꽃보다 청춘'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은 채 약 보름 일정의 해외 스케줄 때문에 여권이 필요하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이에 출국 현장에서 3명의 뮤지션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꽃보다 청춘'은 '꽃보다'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시리즈가 완성되는 개념이다. 나영석 PD는 "이번 '청춘'이란 가제는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다"며 "세 사람이 가요계에서 오랜 세월 자존심 안 굽히고 자기 잘난 맛에 산 것 같은 느낌에서 끌어냈다. 그런 의미의 청춘이다"고 설명했다.

'꽃보다 청춘'은 앞서 KBS '1박2일'과 SBS '화신' 등을 연출하다 tvN으로 이적한 후배 신효정 PD와 공동 연출하며 여름 중 전파를 탈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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