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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와 최지우의 11년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이 베일을 벗었다.
특히, 인물들의 모습 위로 "어릴 때 해변에 놀러 가면 아이들이 모래성을 쌓고 놀았어요. 파도가 들어오면 다 부서질 것을 뭐 하러 만드는 걸까. 바보 같다고 생각했죠. 당신들이 쌓아올린 사랑 그게 얼마나 허약한 모래성인지 시험해보고 싶었죠. 난 당신들한테 파도가 되고 싶었어요"라는 최지우의 나레이션이 네 남녀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드라마 관계자는 "권상우와 최지우 그리고 박하선과 이정진, 네 남녀의 아슬아슬한 관계 속 오고가는 감정들이 감성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며 "새로운 느낌의 멜로드라마 '유혹'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