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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란 "과거 MBC 아나운서 시험 낙방, 다시 오고 싶었다" 깜짝고백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5:47



김경란 "과거 MBC 아나운서 시험 낙방, 다시 오고 싶었다" 깜짝고백 / 사진=스포츠조선DB

김경란 "과거 MBC 아나운서 시험 낙방, 다시 오고 싶었다" 깜짝고백

전 KBS 아나운서 김경란이 MBC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7인의 식객'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성우, 이영아, 김경란, 키, 김경식, 손헌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경란은 "KBS 아나운서 시험을 치르기 전 MBC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했다가 낙방한 적이 있다. 이 방송국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KBS에서 한창 활동하던 시절, MBC에서 대통령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잠깐 방문한 적이 있다. 적군의 기지에 들어온 느낌이라 긴장도 했는데 짜릿함과 뿌듯함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경란은 "프리선언 후 MBC에서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7인의 식객'이 처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감격스러운 게 있다"며 "반갑기도 하고 꿈이었던 한 부분 이룬 것 같다. 아 내가 정말 프리랜서로서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모든 게 즐거운 경험"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7인의 식객'은 이제까지의 다른 음식 프로그램들과 달리 음식은 물론 문화와 역사까지 소개하며 맛과 멋을 아우르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는 에티오피아 편이 총 4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김경란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경란, MBC 시험도 봤구나", "김경란, 낙방 경험도 있구나", "김경란, 낙방에 낙자도 모를 것 같은데", "김경란, MBC 7인의 식객에 나오네", "김경란, KBS랑 잘 어울렸는데", "김경란, 정말 오랜만에 보네", "김경란, 앞으로 활동 활발해지겠네", "김경란, 예능에도 나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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