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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 순수한 쇠백정 돌무치 시절 스틸컷 공개…혹시 1인2역?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4:38



'군도' 하정우

'군도' 하정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배우 하정우가 1인 2역에 버금가는 변신을 선보인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24일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 ㈜영화사 월광/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사가 천한 백정에서 군도의 에이스인 쌍칼 도치로 변신하는 하정우의 쇠백정 돌무치 시절의 스틸을 공개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하정우는 순진하고 어수룩한 백정 돌무치에서 군도의 에이스 쌍칼 도치까지 1인 2역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다.

하정우가 분하는 돌무치는 넓적한 도살용 식칼로 소, 돼지를 잡아 홀어머니, 여동생 곡지와 함께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인물로, 돌로 머리를 맞아도 끄떡없는 단단한 몸과 700근(420kg)의 고기를 실은 수레도 거뜬히 끄는 엄청난 힘의 소유자다.

하지만 돌무치는 천민보다 더 아래 계층에 속하는 백정으로, 고기를 사주는 양반들 덕에 먹고 살 수 있다 여기며 밟으면 밟히는 것을 천명처럼 받아들이는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군도에 합류해 민머리가 돋보이는 쌍칼 도치로 거듭나기 전, 돌무치란 이름의 쇠백정 당시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특히 돌무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도치와는 반대되는 거칠고 순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도' 하정우 스틸 공개에 네티즌들은 "

'군도' 하정우, 1인2역?", "

'군도' 하정우, 완전 기대된다", "

'군도' 하정우에 강동원까지 완벽한 조합", "

'군도' 하정우, 돌무치 시절 모습도 멋지다", "

'군도' 하정우, 진짜 1인2역이라고 해도 믿을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도:민란의 시대'는 7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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