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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일본 오키나와 로케이션 촬영에 25일부터 합류한다. 공효진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길에 탑승 차량이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공효진은 왼팔이 골절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1시 10분 즈음 용인 영동고속도록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1km 앞에서 공효진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서 가던 화물차를 추돌했고, 사고 직후 뒤이어 오던 화물차가 공효진이 탄 승합차를 추돌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당시 승합차에는 공효진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스태프 등 네 명이 타고 있었다. 왼팔 골절 부위 수술을 받은 공효진을 비롯해 스태프들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