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둘선, 남편 조장석에 먼저 프러포즈 "결혼 결심 이유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6-20 21:26


박둘선 남편 조장석

'박둘선 남편 조장석'

슈퍼모델 출신 박둘선의 남편인 사진작가 조장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박둘선은 19일 방송된 채널A '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해 남편 조장석과의 외식비 지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둘선은 "내가 요리를 잘하지 못하는데 시어머니는 요리를 잘하신다"며 "그래서 주말마다 시댁에서 한 상 차려 먹고 오면 남편 입맛에 내 음식이 맞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댁에서 음식을 얻어오면 되지만 남편이 금방 한 음식만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우리는 외식비가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나온다. 많이 쓰는 편이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와 함께 박둘선의 남편 조장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과거 방송 출연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둘선-조장석 부부는 2010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함께 출연해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당시 박둘선은 "외국에 왔다 갔다 할 때였는데 '결혼하는 거지'라고 물었더니 '응'이라고 대답하더라. 그것이 프러포즈였다"며 "프러포즈도 내가 했고, 결혼하는 상대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 박둘선은 "결혼 전 너무 힘들어 지나가는 말로 '보고 싶다. 오면 안 돼?'라고 말했는데 남편이 비행기를 타고 직접 와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조장석도 "그때 캐나다에 있었는데 바캉스 시즌이라 평상시 두 배 값을 내고 갔다. 나도 보고 싶었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많은 네티즌들은 "박둘선 남편 조장석, 9살 연상이라는데 동안이네", "박둘선 남편 조장석, 진짜 사랑했나 봐", "박둘선 남편 조장석, 식비는 너무 많이 나온다", "박둘선 남편 조장석, 요리를 배우는 게 낫지 않나", "박둘선 남편 조장석, 결혼한 지 꽤 됐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둘선은 9살 연상인 사진작가 조장석과 지난 1998년 결혼해 16년째 대표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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