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영동대로, 붉은악마 변신 응원 싸이…행오버 생략한 이유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8 11:09



싸이 영동대로 응원
한국과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가 예정된 18일 새벽 서울 영동대로에서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 싸이가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
영동대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6.18/

싸이 영동대로 응원

가수 싸이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러시아전의 길거리 응원에 참가했다.

싸이는 18일 오전 6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러시아전의 길거리 응원에 등장해 열띤 무대를 펼쳤다.

이날 싸이는 붉은색 의상과 '코리아(KOREA)' 글귀로 응원에 돌입했다. 싸이는 '롸잇나우'에 이어 '연예인', '예술이야', '흔들어주세요' 등의 곡으로 국민들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싸이는 "서야할 곳에서 해야할 일을 하고 있다"며 "응원 무대에서 숙취(행오버)를 부를 수는 없지 않느냐. 우리 응원의 소리가 지구 반대편에까지 닿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싸이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응원곡으로 발표한 '위 아 더 원'과 '젠틀맨'으로 월드스타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싸이는 엔딩무대로 '강남스타일'을 택했다. 그는 "혹여나 좋은 일이 생기면 다시 볼 수 있지 않겠느냐?"며 45분간의 단독 응원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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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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