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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이 연기 변신 각오를 다졌다.
신성록은 "전작에서 이상한 놈을 연기해서 무섭기도 하고 그런 캐릭터 이미지가 강했다. 제작진들도 내가 눈을 뜨기만 하면 그 모습이 약간 나온다고 얘기하시긴 한다. 우리 드라마는 밝은 드라마다. 나도 풀어지기만 하는 캐릭터는 아니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캐릭터다. 목소리도 두껍고 나 나름의 코믹의 방식이 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진지하게 했지만, 진지하게 웃겨 드릴 수 있는 호흡이 있다고 본다.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말을 느릿하게 하면서도 웃겨 드릴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연기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있는 최춘희(정은지)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천재 뮤지션 장준현(지현우)을 만나 트로트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로멘틱 코미디다.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신보라 등이 출연하며, '빅맨' 후속으로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