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는 오는 23일 열리는 알제리전을 맞아 군부대 내에서 군인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고 군대식 대규모 응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구에 대한 군인들의 남다른 열정은 '군대 축구'를 '군대스리가'라고 부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에 '진짜 사나이'도 월드컵 응원에 동참,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맞이해 대규모 병력들과 함께 응원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멤버들은 물론 지금까지 출연했던 반가운 병사들도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대형 플래시몹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비장의 군인응원으로 붉은 악마의 거리응원 못지않은 열정을 불태운다는 각오. 또한 브라질 현지에 있는 MBC 중계진과 현장 전화연결을 통해 한국전의 뒷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이번 월드컵 응원을 통해 그동안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군대 응원문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월드컵 태극전사들에게 큰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