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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현이 새 미니 앨범 '싱크로퓨전(Syncrofusion)'을 17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하며, 2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
박정현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더블 키스(Double Kiss)'를 비롯하여 지난 4월 30일 발표된 엠넷, 벅스, 네이버, 다음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선공개곡 '그 다음해'와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인 '에니악(Eniac)'이 편곡에 참여한 박정현의 자작곡 '드림스피어' 등 총 3곡이 수록되어있다.
타이틀곡 '더블 키스(Double Kiss)'는 비트감 넘치는 리듬과 감각적인 멜로디 라인이 귓가를 자극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으로, 주로 발라드 장르의 음악을 구사했던 박정현의 파격적인 변신을 짐작하게 해, 공개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선희, 백지영 등 여성 솔로 보컬 가수들의 활약이 음원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가운데, 그 뒤를 잇는 '여제' 박정현의 새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컴백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정현은 지난 5월 9일부터 진행된 전국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오는 21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