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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가 지난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속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며 212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연 배우로 올라선 조진웅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배우 조진웅은 2014 하반기 영화 화제작 3편의 영화에 출연해 다시 한 번 그의 활동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7월 23일 개봉을 앞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그린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는 브레인을 담당하는 '이태기'역으로 윤종빈 사단의 흥행 가세를 이어간다.
이어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작품 '명량'에서는 최민식, 류승룡과 함께 주연으로 열연. 일본 해군 장수인 '와키자카' 역할을 맡아 진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또 김성균과 함께 뜨거운 형제애와 모정의 눈물을 보여 줄 장진 감독의 '우리는 형제입니다'로 남은 한해 동한 각양각색의 연기 변신을 통해 배우 조진웅의 뜨거운 흥행 바람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