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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글로벌 문화 공헌 프로그램 '토토의 작업실'이 베트남서 성황리에 개최해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베트남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토토의 작업실에 참여한 응웬 쯔엉 링(여, 17세)은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영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접하기 쉽지 않았다"며 "토토의 작업실로 영화 감독의 꿈을 갖게 됐다. 10년 후 내가 만든 영화가 CGV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다부진 포부를 드러냈다.
토토의 작업실은 현지 영화 관계자들은 물론 언론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요 언론에서도 행사 내내 관심을 놓지 않으며 이번 토토의 작업실을 비중 있게 다뤘다. 베트남 최대 포털 사이트인 얀찌 등 주요 매체에서는 "토토의 작업실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영화 '시네마천국'의 토토와 같이 영화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호평하며 이번 행사가 베트남의 능력 있는 영화 인재들을 발굴하여 영화 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CGV CSV파트 조정은 부장은 "올해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토토의 작업실이 영화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넘어 아시아 전체 영화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내년에는 한층 더 많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토토의 작업실은 영화 창작 교육을 위해 2008년 국내서 처음 시작된 문화 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그 영역을 넓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성장했다. 베트남의 경우 올해 세번째 개최로 이어 오는 7월에는 중국 심양에서 4번째 중국 토토의 작업실이 열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