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4년만에 또 사기 피소 '135억 불법대출 이어 5억 사기'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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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나한일

배우

나한일(60)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배우

나한일과 그의 형 나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07년 6월 피해자 김모(44·여)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 30%를 더해 상환하겠다"고 거짓말해 5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수차례에 걸쳐 H상호저축은행에서 135억원을 대출받아 큰 빚을 지는 등 사업자금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피해자에게서 돈을 받아도 부동산 투자는 하지 않고 영화 제작이나 자신들의 회사 운영에 쓸 생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나한일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고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2010년 8월 징역 2년6월을 확정 선고받고 복역했다.


나한일과 형 나모 씨의 사기 혐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나한일, 충격적이네요", "

나한일, 이런 일에 연관되다니", "

나한일, 잘나가던 배우가 사기 2범", "

나한일, 100억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다니", "

나한일, 사업 자금 때문에 이런 일에 가담됐네", "

나한일, 두번 사기는 말도 안됨", "

나한일, 딸도 배우던데", "

나한일, 딸 생각해서 바르게 살길", "

나한일,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

나한일, 이런 일로 소식을 전해 듣다니", "

나한일, 죄 뉘우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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