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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현 남편은 中 거지? '죽은 아내' 구걸 이용 '황당'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12:21



소녀시대 서현 남편은 중국 거지? 황당 해프닝

한 중국 거지가 한류 스타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서현의 사진을 자신의 구걸에 이용하고 있어 중화권에서 화제다.

최근 대만 매체 NOWnews는 "중국 장시성 난창 거리에서 소녀시대 서현의 졸업 사진을 마치 자신과 결혼을 한 신부인 것처럼 합성해 간판을 세워놓고 심각한 표정으로 구걸하고 있는 거지가 있다"며 당사자에 따르면 "사진 속 아내가 2년 전 화재로 죽었고, 나 또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우리 딸과 남은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하기 때문에 구걸중"이라고 간판 아래 적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확산중이며, 대만 포털 yam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중화권 팬들은 대체적으로 재미있다는 반응에 더해 분노를 표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스타 초상권이 있는데 뻔뻔하다", "서현은 유명한 연예인인데 버젓이 자신의 아내로 위장시켰다", "중국 당국은 당장 거지를 체포하라", "유명 연예인 사진을 구걸에 사용하다니 정말 한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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