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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서는 절을 하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글을 게재하기 직전엔 정성스럽게 차린 저녁 밥상을 공개하며 초보 주부로서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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