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어” 솔직 고백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10:52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이라는 제목으로 반려견 순심이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서는 절을 하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며 마무리했다.

이효리는 글을 게재하기 직전엔 정성스럽게 차린 저녁 밥상을 공개하며 초보 주부로서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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