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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 "조용히 살지만 잊히긴 싫다" 뭉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09:36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가수 이효리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모순된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효리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이라는 제목으로 반려견 순심이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기는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서는 절을 하죠"라고 적었다.

이어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고 남겼다.

많은 네티즌들은 "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솔직한 글이다", "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정말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모순되지 않은 삶을 사는게 더 어려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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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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