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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이번엔 가수로서의 자질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위니아만도의 CM송은 '뽀송뽀송 위니아 제습기 제로'의 특징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으로 표현해냈다. '위니아 습습송'이라는 제목의 이번 CM송은 '제습'을 연상시키는 '습'을 랩으로 반복하면서 브랜드 연상 효과까지 누린다.
'습습송'은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제작했으며, 후렴구를 김유정이 직접 가창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곡은 TV와 라디오 광고뿐만 아니라 임직원 전화 통화 연결음과 휴대전화 벨소리, 위니아딤채 전문점 매장 음악으로도 널리 활용하고 있다.
한편 김유정은 지난해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 유이의 아역으로 등장, 굳세고 당찬 캐릭터를 손색없이 소화해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악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에 대성공,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