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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조윤선 장관 내정자 남편 박성엽은? '스타 부부 변호사'

기사입력 2014-06-12 21:10 | 최종수정 2014-06-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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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조윤선 장관 내정자 남편 박성엽은? '스타 부부 변호사'

정무수석 조윤선 장관 내정자 남편 박성엽은? '스타 부부 변호사'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된 가운데 그에게 시선이 집중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2일 청와대 경제수석는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 민정수석에는 김영한 전 대검 강력부장, 교육문화 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대 총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그리고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본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상 첫 청와대 정무수석에 내정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대표적인 '신(新) 친박' 여성 정치인으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줄곧 대변인으로서 '그림자 보좌'했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후보의 눈에 띄어 선대위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으며, 지난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정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출마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해 야인생활을 하다가 박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 합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당시 박 대통령의 지방 유세 현장을 동행하면서 신뢰를 쌓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공동대변인으로 활약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여가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정무수석에 내정되면서 첫 여성 정무수석이란 타이틀까지 얻게 됐다.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계파 색이 옅고 친화력이 강하며, 차분하고 논리적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동료의원은 물론 언론과도 관계가 좋은 편이다.

외교학과를 졸업했지만 외무고시 대신 사법고시를 택해 법조인의 길을 걸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김앤장에 근무할 때는 부군인 박성엽씨와 함께 스타 부부 변호사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2008년엔 한국시티은행 부행장 겸 법무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라는 교양서를 낼 정도로 예술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도 보이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조윤선장관 남편 박성엽씨에 대해 "조윤선장관 남편이 박성엽씨군요", "조윤선장관 남편이 스타부부였군요", "조윤선장관 남편, 박성엽씨는 지금도 변호사인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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