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써니 라디오서 막말-섹드립 논란…어땠길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2 13:15



쌈디 써니

쌈디 써니

가수 쌈디가 '써니의 FM데이트'에서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다.

쌈디는 6월 11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쌈디는 '사랑의 기술' 코너에 출연해 "술병이 나서 이틀 동안 누워있다 나왔다", "내가 테크닉이 좋다", "너(써니)를 꼬시러 나왔다" 등의 말을 거리낌 없이 내뱉었다.

또 써니는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거라는 말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쌈디는 "마음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이다.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도 있고"라며 웃었다. 이에 당황한 써니가 "발맞추며 걷고 손잡고 걷고 이런 얘기를 하셨다"며 수습했지만 그는 다시 "그쵸. 뭐 뽀뽀하고 키스 어떻게 하는 줄 알고 그런거죠"라면서 발언을 이어갔다.

결국 써니는 "진짜 끈적하시다. 별 노하우도, 기술도 없으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자 쌈디는 "너 꼬시러 왔어"라고 말하더니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써니는 대화 주제를 바꾸려고 했지만 쌈디는 "너 꼬시러 왔다니까 오늘? 오늘 데이트로 알았어. 나 지금 되게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왔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쌈디 써니 라디오 방송에 대해 네티즌들은 "

쌈디 써니, 당황스럽네요", "

쌈디 써니, 진짜 술 안깨고 나왔나", "

쌈디 써니, PD 뭐한거지?", "

쌈디 써니, 음성에서 나는 술냄새", "

쌈디 써니, 쌈디 저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네", "

쌈디 써니, 방송에서 저런 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

쌈디 써니, 쌈디 힙합하는 친구라 더 자유로운건가", "

쌈디 써니, 쌈디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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