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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의 연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가 제17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감독으로도 활약 하고 있는 배우 유지태가 '심야의 FM' 이후 4년 만에 연기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태는 지난 2010년 영화 '심야의 FM'에서 배우로서 모습을 보여준 이후 연출로 작품에 참여하며, 국내외 다양한 영화제에서 감독으로서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해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영화 '심야의 FM'에서 유지태 배우와 호흡을 맞춘 김상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 한국의 여배우 차예련 등이 캐스팅 돼 함께 출연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