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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오버' 싸이 "스눕독과 협업은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21:14



신곡 '행오버'를 발표한 싸이가 스눕독과의 협업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11일 오후 방송됐던 SBS '한 밤의 TV연예'와 단독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싸이는 "새벽 5시다. (진행자 윤)도현 형하고 이야기하다가 얼떨결에 한다고 했는데, 시차 계산을 잘못했다"며 현재 머무르고 있는 LA와 시차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행오버'의 기획의도를 묻는 질문에 "원래 많은 분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원래 음악을 힙합으로 시작했다. 데뷔하자마자 춤을 너무 야무지게 추다보니까 장르가 확 변경되면서 힙합을 할 기회가 없었다"며 "우연한 기회에 스눕독을 만났는데, 랩을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 우상이다. 그러다 협업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이건 영광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뿌듯함이 컸던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이밖에 "강원래 형 득남을 너무 축하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다"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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