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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심경고백 "속옷 사진 남용 속상해…이제 그만" 언론에 직격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20:07


신소율 심경고백

'신소율 심경고백'

배우 신소율이 과거 찍은 속옷 광고 화보가 상관없는 내용에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소율은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쭉 참고 기다리다가 정말 속상하고 안타까워서 글 올려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소율은 "상황과 글 내용에 상관없는 과거 사진을 일부러 올리는 일부의 분이 정말 밉고 속상해요. 나한테는 소중한 첫 속옷 브랜드 광고였고 얼마나 자랑스러웠는데요"라며 "연관 없는 다른 것들에도 예전 사진들이 계속 올라오는 거, 저나 회사에서나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까워하고 있어요"라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저한테는 너무 소중한 광고였고 추억으로 스크랩해서 간직하고 있는 그 자료들이 의도와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거 같아서 속상해요"라며 "앞으로 연기로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제가 더 노력할게요. 그러니 이제 그만요"라고 언론 매체를 향해 속옷 화보를 남용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신소율은 과거 몸매를 드러낸 란제리 화보를 촬영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신소율에 관련된 기사가 나올 때마다 연관성이 없음에도 무차별적으로 사용된 것. 이에 신소율은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언론이 과거 찍었던 속옷 화보들을 남용하지 말아주기를 당부했다.

신소율의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신소율,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던 듯", "신소율 속옷 화보, 그동안 무차별적으로 쓰이긴 했다", "신소율 이제는 마음고생하지 말길", "신소율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소율은 2007년 영화 '궁녀'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이더스', '뿌리깊은 나무', '응답하라 1997'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JTBC '유나의 거리'에서 한다영 역을 맡아 천방지축 매력을 뽐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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