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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하나 "5년 공백, 열심히 음악 만들었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15:58


11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서울호텔에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고교처세왕'은 철업는 고딩의 대기업 간부 입성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처세를 모르는 단순 무지한 고등학생 이민석(서인석 분)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하나와 서인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6.11.

배우 이하나가 tvN 새 월화극 '고교처세왕'으로 오랜만에 복귀한다. 드라마 출연은 2009년 MBC '트리플' 이후 5년 만이다.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서 이하나는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 선택한 작품"이라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2012년 개봉한 영화 '알투비 : 리턴투베이스' 이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하나는 "그동안 뭐 했는지 궁금해 하시는데, 저는 음악을 열심히 만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고교처세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5년 동안 작품 제의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 작품을 안 하면 후회할 것 같다고 생각한 작품은 없었다"며 "하지만 이 드라마 대본을 받고는 출연 안 하면 후회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이하나는 이 드라마에서 2년차 계약직 직원 정수영 역을 맡아 고교생 본부장 이민석 역의 서인국과 호흡을 맞춘다.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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