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매니저 모바일 2014', 라인(LINE) 타고 일본-태국 앱스토어 1위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15:46



한빛소프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FC매니저 모바일 2014(일본 타이틀명 '라인 사커 일레븐')'가 출시 하루 만에 일본과 태국의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에 등극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9일,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미 등 라인이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각 국가별 모바일 스토어에 안드로이드와 iOS 두 버전을 동시 런칭했으며, 이후 해외 유저들의 이목이 서서히 집중되면서 마켓 지표 순위가 단계적으로 급상승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 10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일본과 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무료 게임 1위에 랭크됐다.

한빛소프트는 'FC매니저 모바일'의 선전이 개발사가 내세운 우수한 퀄리티로 구현된 인공지능(AI)과 포지션을 어느 위치에 배치시키는가에 따라 선수 능력 또한 확연하게 달라지는 '선수 포텐', 그리고 높은 퀄리티를 기반으로 한 전술 등을 매우 심플하고 간편하게 구성한 점이 일차적으로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매니지먼트 장르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낮춰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공을 기울인 점이 해외 유저들에게도 어필했다는 평가.

서비스를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라인'과 라인플러스의 이벤트 마케팅 지원 또한 유저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라인을 통해 'FC매니저 모바일'을 내려 받은 유저에게는 브라질월드컵에 맞춰 특별 제작된 '라인 캐릭터 스티커' 24종을 무료로 제공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